배우 주다영이 드라마 촬영 중 실신했다. 12일 소속사 태풍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주다영씨가 악플 등으로 많은 상처를 받았다”며 “스트레스로 밥을 못 먹는 날도 많았다. 그러다 촬영 중 실신했다”고 밝혔다. “고열에 몸 상태가 좋지 않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상태를 보고 촬영 진행 여부를 판단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주다영은 KBS ‘우리집 꿀단지’에서 극중 강마루(이재준 분) 여동생 최지아 역으로 출연 중이다.
주다영은 지난해 오랫동안 기른 머리카락을 잘라 소아암 환우를 위해 기증했으며 국제구호기구 NGO 월드휴먼브리지의 코피노 아동 돕기 캠페인에도 참여하는 등 선행을 펼쳐왔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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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 천사’ 주다영 악플로 인한 상처…드라마 촬영 중 실신
입력 2016-02-12 17:47 수정 2016-02-12 1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