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올·맥마혼, 프로배구 5라운드 MVP

입력 2016-02-12 18:19
오레올 까메호(현대캐피탈)와 리즈 맥마혼(IBK기업은행)이 프로배구 NH농협 2015-2016 V리그 5라운드 남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2일 “5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에서 오레올이 총 29표 중 18표를 얻어 팀 동료 문성민(9표)을 제쳤다”고 밝혔다.

오레올은 5라운드에서 공격 종합 1위(성공률 61.29%), 득점 3위(149점), 후위공격 1위(성공률 64.06%)에 오르며 현대캐피탈의 전승을 이끌었다. 맥마혼은 11표를 받아 같은 팀 세터 김사니(6표)를 따돌리고 4라운드에 이어 5라운드에서도 MVP에 뽑히는 영예를 누렸다. 맥마혼은 5라운드에서 김희진이 부상으로 이탈한 뒤 득점 1위(149점), 공격종합 3위(성공률 38.66%), 서브 1위(세트당 평균 0.29개)에 오르며 팀의 선두 경쟁을 이끌었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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