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제주 스마트 관광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KT그룹은 225억원 규모를 투자해 스마트 관광섬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KT는 5년간 143억원을 투자해 ‘기가 와이파이’ ‘기가 인터넷’ ‘기가 비콘’ 등 기가 인프라 기반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주요 관광지와 공공장소에 관광객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기가 와이파이 네트워크 1100여곳이 구축될 예정이다. KT 그룹사인 BC카드, KTH, KT IS와 공동으로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의 스마트관광 플랫폼 구축에도 나선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KT-제주도, 와이파이 프리 ‘스마트 관광섬’ 조성
입력 2016-02-12 0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