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마케팅업체 스포티즌(대표 심찬구)이 총 9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스포티즌은 2014년 8월 벨기에 프로축구 2부 리그 팀인 AFC 투비즈를 인수해 화제가 된 회사다.
이번 투자에는 보광창업투자, UTC인베스트먼트, 네오플럭스, YG플러스가 파트너로 참여했다.
스포티즌은 장하나, 이정민, 허미정, 김대섭 등 프로골퍼, 2015 US 오픈 주니어 남자단식 4강에 진출한 테니스 선수 정윤성, 스노보드 국가대표 김호준과 이상호, 스키 국가대표 김광진을 후원하고 있다.
심찬구 대표이사는 “그동안 우리나라가 영화, 엔터테인먼트, 게임 산업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것과 같이 미래 선진국형 스포츠 산업이 꽃피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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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마케팅사 스포티즌, 90억원 투자 유치
입력 2016-02-12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