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식 “북한의 일방적 추방조치 유감…단전·단수 필요한 조치하고 나와”

입력 2016-02-12 00:57
김남식 개성공단관리위원장은 입경 절차를 마친 뒤인 11일 오후 11시30분쯤 “북한의 일방적 자산동결 추방 조치에 대해 유감”이라고 말했다.

그는 통일대교 남단에서 기자들과 만나 입경이 지연된 데 대해 “준비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고 통관 과정에도 우여곡절이 있었다”고 했다.

우리 측의 개성공단 단전·단수 조치 여부에 대해선 “단전은 남측에서도 가능하고 (단전·단수에) 필요한 시설은 봉인조치를 하고 나왔다”고만 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