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북부 교도소서 폭동 발생해 최소 수십명 사망

입력 2016-02-11 22:58

멕시코 제3의 도시 몬테레이에 있는 교도소에서 폭동이 일어나 최소 30명이 숨졌다고 AFP통신과 미국 폭스뉴스 등이 현지 언론을 인용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폭동이 발생한 몬테레이 근교의 토포 치코 교도소 주변에는 폭동 진압경찰과 구급차 등이 배치됐다.

멕시코 언론들조차 재소자와 교도관을 포함한 사망자 수가 각각 최소 30명 또는 50명으로 서로 다르게 보도하는 등 아직 정확하게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