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사일 계기로 밀착하는 한·미·일 “3국 정상 3월말 워싱턴서 정상회담 추진”

입력 2016-02-11 19:49

한국과 미국, 일본 3개국이 다음달 31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 기간에 별도의 정상회담을 여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다고 지지통신이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11일 보도했다.

이는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도발 행위에 대해 한·미·일이 결속해 압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 매체는 분석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한·미 정상과 직접 접촉해 연대를 확인하는 것이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견제가 된다고 보고 있으며, 지난 9일 양국 정상과 개별적으로 통화했다고 지지통신은 덧붙였다.

이종선 기자 remembe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