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임윤택 3주기 추모 박한별 “오빠가 줬던 감동 잊지 않길…”

입력 2016-02-11 17:18

배우 박한별이 울랄라세션의 리더로 큰 사랑을 받았던 故 임윤택의 3주기를 추모했다.

박한별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임오빠 하늘나라 가서 우리를 지켜 준지 3년 되는 날. 리단이도 밝고 예쁘게 잘 크고 있고, 혜림 언니도 오빠가 부탁(?)한 사명감을 가지고 날 잘 지켜주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오빠가 줬던 감동을 잊지 않길..”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임윤택을 잊지 않은 팬들과 지인들이 놓고 간 꽃다발이 놓인 고인의 묘지가 담겨 있다.

임윤택은 2011년 엠넷 ‘슈퍼스타K 3’에서 우승하며 가요계에 등장했다. 당시 임윤택은 위암 투병 중에도 긍정적인 마인드를 전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병세가 악화됐지만 2012년 8월엔 3살 연하 헤어디자이너 이혜림 씨와 결혼, 2달 뒤인 10월 딸 리단 양을 얻었다. 2013년 2월 11일 사망하기 전까지 울랄라세션의 리더로 활동을 펼쳤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