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5시40분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6.2㎞지점(금산IC) 공항방향에서 8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4명이 다쳐 인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손모(31·여)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이모(43·여)씨 승용차를 추돌한 뒤 정차한 상태에서 뒤따르던 택시 2대와 승용차 4대가 잇따라 추돌하면서 8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등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여파로 인천공항과 화물터미널 등으로 출근하는 차량들이 엉켜 심한 정체가 빚어졌다”며 “차량 탑승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인천공항고속도로 8중추돌사고, 30대 여성운전자가 1차 추돌
입력 2016-02-11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