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국의 개성공단 중단결정 지지한다"

입력 2016-02-11 08:25

미국 정부는 10일(현지시간) 한국정부의 개성공단 중단 결정과 관련, “국제사회의 입장과 일치한다”는 지지 입장을 밝혔다.

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는 이날 외신기자클럽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는 미국이 대북한 제재를 이전보다 한층 더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임을 시사한다. 아울러 미국, 한국, 일본 등과 함께 중국도 북한에 대한 압력을 행사할 것을 촉구한 의미로도 해석된다.

워싱턴=전석운 특파원 swch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