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北 김씨왕조 교체...미중, 남한 배제시킬 위험성”

입력 2016-02-10 10:21

보수 논객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1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드배치는 중국 압박용이 될 수 있죠. 그간 박근혜 정부는 중국에 대한 격을 다 지켰습니다”라며 “그럼에도 북핵문제 소극적이면 동아시아를 미국이 주도하는 군사적 안보의장으로 만들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해야지요”라고 했다.

변 대표는 “미국 입장에선 김씨 왕조 교체문제를 박근혜 정권과 논의하다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면 정보 다 새나가니, 친노세력이 정치적으로 완전 사망하기 전까진 그 어떤 대한민국 정부와도 북한 문제 깊이 상의 안 할겁니다”라고 했다.

이어 “북한 김씨왕조를. 미중이 교체하려 할때 미국은 물론 중국조차 남한을 배제시킬 위험성이 높습니다”라며 “김씨들과 내통하는 친노종북세력의 존재는 미국, 중국 모두에게 짐입니다”라고 했다.

변 대표는 “부시정권 때 잠시 논의를 했던 바, 미중이 북한 김씨왕조 교체를 하는거죠. 실제 부시측이 김씨왕조 교체, 북핵폐기만 하면 친중정권도 좋다는 뜻을 전한바 있죠”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