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5’ 양현석 “박진영, JYP 그만두고 학원 하는 게 돈 더 벌 것”

입력 2016-02-07 20:50
사진=방송화면 캡처

K팝스타5 심사위원 양현석이 박진영에게 학원 개원을 제안했다.

7일 방영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5’에서는 TOP10이 결정되는 배틀 오디션이 그려졌다.

이날 첫 번째 대결에서는 JYP의 채지혜, 안테나의 정진우, YG의 마진가S팀이 무대를 꾸몄다.

채지혜는 이승환의 ‘텅빈 마음’을 부르고 심사위원들의 “평범하다”는 혹평을 들었다.

3주간 채지혜를 가르친 박진영은 “자기 색깔이 확실하다. 실제 성격과 노래 성격이 똑같아. 그런 걸 아티스트라고 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그걸 뒷받침해 줄 실력이 부족하다. 정교함이 필요 없는 노래는 곧잘 하지만, 조금만 정교함이 필요하면 그걸 표현을 못 한다”고 말하며 “아티스트로 필요한 고유한 색깔은 가지고 있으니, 이제는 실력 향상에 집중하면 될 것 같다”고 격려했다.

이에 양현석은 “설명을 참 잘한다. JYP 그만두고 학원 같은 거 해야 한다. 그게 돈을 더 벌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