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이 눈시울을 붉혔다.
7일 방영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23대 가왕자리에 도전하는 8인의 대결이 펼쳐졌다.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에서는 ‘여러분 대박나세요’와 ‘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태진아의 ‘옥경이’ 무대를 꾸몄다.
가면을 벗은 ‘대박나세요’의 정체는 강인이었다.
강인은 “혼자서 무대에서 노래를 부른 적이 없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나도 정말 가수가 너무 되고 싶었고 가수로서 상을 받고 싶어 10년간 노력했는데 가수보다는 다른 이미지로 떠올리신다”고 고백했다.
무대에서 내려온 강인은 “멤버 수가 많다 보니 하나하나 보여드리기 시간이 부족하다. 오늘은 아무 것도 신경 쓰지 않고 노래만 했다. 난 직업이 가수고 노래하는 게 일인데 그 동안 잊고 살았던 것 같다. 잃어버린 내 자신을 찾아 가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
‘복면가왕’ 강인, 데뷔 후 첫 솔로무대 “잃어버린 내 자신을 찾아 가는 것 같아” 눈물
입력 2016-02-07 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