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7일 북한의 광명성 4호 명명 대륙간 탄도탄 가능 미사일 발사에 대해 “주한미군 사드 배치 가능성에 대한 공식 협의를 한미 동맹 차원에서 시작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방부 류제승 정책실장은 이날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북한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 군사대책을 논의하는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국과 미국의 사드 배치 공식 협의를 시작하고, 구체적인 작전 수행을 논의하겠다는 것이 요지다. 류 실장에 뒤이어 주한미군 관계자도 마이크를 잡고 북한의 도발에 따른 방어 조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긴급] 국방부 “사드 배치 협의 시작… 한미동맹 차원서 작전 수행 논의”
입력 2016-02-07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