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 하늘의 복을 받으세요

입력 2016-02-07 07:45

설날을 앞두고 7일 신망애육원 원생들과 선생님들이 우리나라 전통의 한복을 차려입고 경상북도 문경시 점촌교회를 방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시는 하늘의 복에 감사하고있다. 신망애육원은 6.25 전쟁 직후인 1954년 경북 문경에서 고 황용석 장로가 기독교 교육의 이념을 바탕으로 그리스도의 인격을 닮은 아이들을 양육하기 위해 12명의 고아들을 데리고 설립했다. 신망애육원은 버려진 아이부터 부모의 사망과 이혼, 실직등으로 가정이 파괴되어 보호받을 수 없는 아이들을 보살피고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돕는 곳이다. 설립자인 고 황용석 장로는'오늘은 틀림없이 좋은 날이다'를 교훈으로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마음과 강건한 신앙심을 길러주었다. 이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800여명이 넘는 아이들이 양육되어 목회자를 비롯해 교수, 박사등 건강한 사회인으로 배출시켰다. 아버지에 이어 신망애육원을 운영하고 있는 황영숙 원장은 설날을 앞두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새해에도 우리나라 평화와 모든 사람들이 더 큰 꿈과 비젼을 갖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사셔서 하늘의 복을 모두 받으시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경북 문경=강민석 선임기자 kang196021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