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난민 3만5천명, 이틀간 터키 국경 도착

입력 2016-02-06 22:21
터키 남부 킬리스주(州)와 시리아의 국경에 지난 이틀간 약 3만5천명의 시리아 난민이 도착해 시리아 쪽 캠프에 머물고 있다고 킬리스주 주지사가 6일(현지시간) 밝혔다.

술레이만 탑시즈 주지사는 러시아의 공습과 시리아 정부군의 진격이 예상되면서 킬리스주 온쿠피나르 국경지대에 7만 명의 또 다른 시리아 난민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국경을 폐쇄하지 않았지만 이런 규모의 난민을 터키 쪽 국경에 수용할 필요가 없다”면서 난민들에게 식량과 텐트 등을 지급했다고 덧붙였다.

유명렬 기자 mr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