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 경기도 포천시의 한 야산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20대 남녀 3명이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께 포친시 가산면의 한 야산에서 차량 창문이 테이프로 막힌 승용차 한 대가 발견됐다.
차 안에는 2∼30대로 추정되는 여성 1명과 남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차 조수석에는 화로가 놓여져 있었고 차량 주변에서 연탄이 발견됐다.
경찰은 숨진 남녀의 신원을 파악하는 등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20대 남녀 3명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차안에는 화로
입력 2016-02-06 1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