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둘째 날인 7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에 서쪽지방부터 구름이 많아진다.
기상청은 7일 동해안에 구름이 많다가 점차 맑아지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다가 늦은 밤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6일 예보했다. 경상도 동해안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눈발이 날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2~7도를 기록해 다소 춥게 느껴질 수 있다. 낮부터 남서풍이 불어오면서 추위가 점차 풀린다.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진다.
설날 당일과 다음주에는 예년보다 포근한 기온이 이어지고 11일 늦게 서쪽에서 비가 오다가 12일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13일에 남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7일 낮부터 추위 풀려... 다음주는 예년보다 포근
입력 2016-02-06 13:05 수정 2016-02-06 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