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전쟁 막올랐다…연휴 첫날 오전 11~12시에 귀성정체 최고조

입력 2016-02-06 11:05

긴 설 연휴가 시작됐다. 동시에 귀성전쟁도 막이 올랐다. 연휴 첫날인 6일에도 아침 일찍부터 정체구간이 발생하는 등 전날 저녁에 이어 귀성길 교통정체에 돌입했다.

이날 귀성 정체는 오전 11~12시에 절정을 이루겠다. 이후 서서히 풀려 오후 8~9시에 거의 해소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승용차 출발을 기준으로 오전 11시 현재 서울~부산 5시간30분, 서울~대구 4시간16분, 서울~울산 5시간14분, 서울~목포 4시간30분, 서울~광주 4시간10분, 서울~대전 2시간30분이 소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30분까지 차량 15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갔다. 앞으로 30만대가 더 나갈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상했다. 7만대가 수도권으로 들어왔으며, 27만대가 더 들어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하루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량은 401만대다.

김찬희 기자 c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