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서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참관대를 세운 것으로 파악됐다고 정부 고위 당국자가 밝혔다고 5일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이 당국자는 "위성사진 판독 결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준비가 상당히 진행됐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조선일보는 전했다.
그는 "참관대가 만들어진 것으로 볼 때 김정은이 현장에서 직접 발사 장면을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며 "평양역에 '김정은 전용 열차'가 나타나는지를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북,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 김정은 참관대 설치 가능성”
입력 2016-02-05 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