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X 묻은 휴지, 삐라에 함께 실어 남한 투하” 소문

입력 2016-02-05 07:57

북한 김정은 노동장 제1비서의 대변이 묻은 휴지가 남한으로 전달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북한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사용한 휴지와 담배꽁초를 남한에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이러한 오물을 풍선에 잔뜩 채워 넣은 뒤 남한에 투하되도록 장치를 매달았다는 것이다.

북한 측은 이미 우리 정부를 비방하는 내용과 함께 북한의 수소탄 핵실험 성공을 주장하며 핵전쟁 위협을 가하는 선전물을 살포한 바 있으며 서울 등 수도권 곳곳에는 전단지로 인해 차량과 물탱크 등이 파손되고 지붕에 구멍이 뚫리는 등 피해를 입기도 했다.

한편 북한은 8~25일 사이 장거리 로켓(미사일)을 발사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