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0대 탁구동호회원, 말다툼 하다 동료에 흉기 휘둘러

입력 2016-02-04 23:38
충북 청주 청원경찰서는 탁구동호회에서 흉기를 휘둘러 사람을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김모(7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10시20분쯤 상당구의 한 노인복지회관에서 탁구동호회 회장 A(71)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둘러 A씨의 손바닥에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탁구공 보관함 배정을 놓고 A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