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FIFA 순위 2계단 떨어져 53위

입력 2016-02-04 19:11
한국 축구의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가 지난달보다 두 계단 내려가 53위를 기록했다.

FIFA가 4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에 발표한 2월 순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랭킹포인트 580점으로 지난달 51위에서 53위로 떨어졌다. 아시아축구연맹(AFC)에서 가장 랭킹이 높은 이란도 한 계단 내린 44위에 랭크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무려 20계단이나 순위가 뛰어올라 55위를 기록했고, 일본은 지난달 53위에서 다섯 계단 밑인 58위로 밀렸다. 북한은 18계단 뛰어오른 95위로 100위권 안으로 진입했다.

한편 벨기에가 4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켰고 아르헨티나, 스페인, 독일, 칠레, 브라질, 포르투갈, 콜롬비아, 잉글랜드, 오스트리아 등 10위까지 순위도 변함이 없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