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앞두고 인터넷에선 두 스타의 사진을 두고 한복 미인 맞대결이 펼쳐졌습니다. 그 주인공은 걸그룹 AOA의 멤버 설현과 미쓰에이의 수지인데요.
최근 다수의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설현과 수지의 한복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이들은 설을 맞아 화보 촬영 등을 이유로 한복을 입고서 고운 자태를 뽐냈는데요. 이미 한국형 미인으로 인지도를 높인 수지에게 최근 대세 반열에 오른 설현이 도전하는 분위기가 조성됐습니다.
수지를 응원하는 네티즌들은 “그래도 아직까지는 설현보다 수지다” “한복미는 수지를 넘볼 수 없다” “수지 한복 화보는 분위기가 장난 아니네요”라고 말했죠. 이에 설현을 지지하는 네티즌들은 “역시 대세는 설현이네요” “설현은 설날에 한복 입으면 참 어울리겠어요” “또래 아이돌 중에 설현이 한복에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다”라는 등의 댓글을 달았는데요.
중립을 시키던 한 네티즌은 “서로 다른 컨셉의 화보인데 싸울 필요가 있나요”라며 “수지에겐 동양적 미가 있고, 설현에게는 조금 더 도시적인 느낌이 있네요”라고 글로 네티즌 간의 싸움을 말렸습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수지·설현, 설 맞이 한복 미인 맞대결…누가 더 예뻐요?
입력 2016-02-06 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