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안드레 에밋, 프로농구 5라운드 MVP 선정

입력 2016-02-04 15:46
사진=프로농구연맹(KBL) 제공

프로농구의 ‘테크니션 용병’ 안드레 에밋(전주 KCC)이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4일 선정됐다.

에밋은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지난 5라운드 9경기에서 평균 30득점 7.4리바운드 3.4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하며 KCC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에밋은 주로 승부처인 4쿼터에 득점을 몰아넣으며 승리를 책임졌다.

에밋의 5라운드 활약 덕분에 KCC는 중위권 싸움을 벌이던 팀들을 누르고 리그 3위에 올랐다. KCC는 4일 현재 2위 오리온을 0.5경기차로 추격 중이다. 에밋의 활약은 선두 모비스에게도 위협적이다.

에밋은 2009-2010시즌 9월 MVP였던 하승진 이후 6시즌 만에 KCC의 라운드 MVP가 됐다. 5라운드 MVP를 거머쥔 에밋은 기념 트로피와 상금을 받는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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