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4일 북핵 6자회담 중국 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특별대표의 방북과 관련해 "방북 결과에 대해 한중간에 긴밀히 소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 2일 평양에 들어갔던 우 대표는 이날 베이징으로 돌아왔다.
그는 귀국후 기자들에게 북측에 "해야 할 말은 했다"면서도 "결과가 어떻게 될지 지금은 알 수 없다"고 밝혀 북한이 예고한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 중단을 요구했음을 시사했다.
우리 정부는 우 대표의 방북 결과에 대해 외교 채널을 통해 긴밀히 소통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외교부 “우다웨이 방북결과, 한중간 긴밀히 소통”
입력 2016-02-04 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