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낮 12시7분쯤 경북 안동시 남선면 포진교 인근 반변천에 군용 비행기 1대가 비상 착륙했다.
한 목격자는 “비행기가 얕은 하천에 착륙해 물에 가라앉지 않고 동체가 그대로 나와 있다”고 전했다. 비행기에는 공군 소속 조종사 2명이 타고 있었다.
경북도 소방본부는 “조종사 2명 모두 무사하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엔진 고장으로 비상착륙한 것으로 보고 현장 상황을 수습하고 있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안동 반변천서 군용 정찰기 비상착륙 3명 모두 무사
입력 2016-02-04 12:36 수정 2016-02-04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