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유승옥(26)이 고강도 체중 감량에 들어간 것일까. 야위어 보일 정도로 살을 뺀 듯 보이는 유승옥의 사진을 놓고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인스타그램은 4일 몸에 착 붙은 스포츠웨어를 입고 요가 동작을 취한 유승옥의 사진을 놓고 들썩거렸다. 오전 9시 현재 2400건 이상의 추천을 받을 정도로 호응이 있었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평소보다 과하게 체중을 감량한 것처럼 보이는 유승옥의 마른 몸을 놓고 고개를 갸웃거렸다.
네티즌들은 “볼 살이 쏙 들어갔다” “표정이 피곤해 보인다” “더 뺄 살이 남아있긴 한가” “날씬한 몸은 과거와 다르지 않지만 어딘가 다른 느낌”이라고 했다. 건강미 넘치는 헬스테이너로서의 면모가 사라졌다는 반응이다. 실제로 유승옥의 요가 사진은 넓은 어깨와 골반, 단단한 복근과 허벅지를 강조했던 그동안의 사진들과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유승옥은 신장 172㎝에 9등신 몸매를 자랑하는 모델이다. 마르고 매끈한 몸보다 건강하게 단련한 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모델, 방송인, 연극배우로 활동의 보폭을 넓히고 있지만 틈틈이 피트니스센터를 찾아 운동한다. 이런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팬들에게 운동을 권한다.
한 네티즌은 “영화나 패션쇼를 앞두고 고강도 체중 감량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고 물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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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살 쏙 빠진 유승옥… “뭔일 있어요?”
입력 2016-02-04 0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