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와 K-water, 기후변화에 따른 新 물관리 방안 대토론회 개최

입력 2016-02-03 20:36
국토교통부와 K-water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新 물관리 방안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최계운 K-water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K-water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新 물관리 방안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김태원 국회의원(좌에서 일곱 번째),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좌에서 여덟 번째), 최계운 K-water 사장(좌에서 아홉 번째)이 토론회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K-water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강호인 국토부 장관과 김태원 국회의원, 최계운 수자원공사 사장 등을 비롯해 학계와 산업계, 언론, NGO 등 관련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기후변화에 따른 新 물관리 방안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물관리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국내 물 안보 차원에서의 대체수자원 확보와 해수담수화 기술, 물 산업전망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효율적인 수자원 활용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해수담수화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자 국내 임해산업단지에 선도사업을 추진하는 등 대체수자원 기술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계운 K-water 사장은 “기존 수자원의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무한자원인 해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물 안보를 실현하고, 국내 우수한 해수담수화 기술보유기업과 동반 해외진출로 세계 물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토론회에서는 국민들에게 물에 대한 관심을 증대하고, 물절약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하여 시행한 '물절약 심볼마크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상, 최우수상 2건의 ‘물절약 심벌마크’를 향후 대국민 물절약 홍보 캠페인에 적극 활용키로 했다.

곽경근 선임기자 kkkwa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