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유망주 정윤성, CJ와 후원 계약

입력 2016-02-03 13:29
CJ그룹이 테니스 유망주 정윤성(17·양명고)을 후원한다.

정윤성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스포티즌은 3일 “CJ가 2016시즌부터 5년간 정윤성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정윤성은 지난해 US오픈에 이어 올해 호주오픈 주니어 남자단식 4강까지 올랐으며 세계적 권위의 주니어 대회 16세 단식 부문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다.

현재 국제테니스연맹(ITF) 주니어 남자단식 세계 랭킹 6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세계 랭킹 858위인 정윤성은 “올해부터 성인 무대에 도전해 2년 안에 ATP 랭킹 100위 안에 드는 것이 목표”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