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1~3%대 하락

입력 2016-02-03 10:52

국제유가가 다시 배럴당 30달러 아래로 폭락하면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떨어지고 있다.

3일 오전 10시45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1.09% 하락했고, 홍콩H지수는 2.81% 내렸다.

또 닛케이225지수는 3.49% 큰 폭으로 하락했다. 우리나라 코스피만 1% 안팎 하락으로 버티고 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날 “가용한 재원과 수단을 총동원해 위축되는 내수와 수출 회복을 지원해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밝히는 등 적극적인 경기 부양 의지를 밝힌 게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