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제이미 바디(29)가 레스터시티와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바디는 2019년 여름까지 3년 반 동안 레스터시티에서 뛰기로 재계약할 예정이다. 주급은 2배 정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 바디는 주급 4만 파운드(약 6946만원)를 받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출전수당, 득점수당 등 보너스를 모두 합하면 새 계약에 따른 주급은 8만 파운드(약 1억3892만원)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바디는 정규리그 24경기에서 18골을 터뜨리며 로멜루 루카쿠(에버턴·15골), 해리 케인(토트넘·15골)을 제치고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1부 리그 잔류를 걱정해야 했던 레스터시티는 바디의 활약을 앞세워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EPL 득점 선두 바디, 레스터시티와 재계약 눈앞
입력 2016-02-03 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