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3년 연속 글로벌 판매량 증가

입력 2016-02-03 08:54
Lexus 2016 All New ES300h.렉서스 제공

일본 도요타의 고급브랜드 렉서스가 3년 연속 역대 최다 글로벌 판매기록을 세웠다.

렉서스는 2015년 글로벌 판매실적 발표를 통해 전년 대비 12% 성장한 65만2000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렉서스는 2013년 52만3000대, 2014년 58만3000대를 판매했다. 전년 대비 각각 10%, 11% 성장한 판매량이다. 특히 ES300h, NX300h 등 렉서스 하이브리드 모델은 지난해 14만9000대가 판매되며 전체 판매의 23%를 차지했다. 렉서스 하이브리드 차량의 누적판매는 96만대를 돌파했다.

렉서스의 국내 판매도 2011년부터 5년간 평균 50% 성장했다. 지난해 렉서스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전체 판매량의 82%인 6500대를 기록했다. 렉서스 측은 “판매 확대는 지속적인 신차의 투입과 하이브리드의 판매 호조, 차별화된 브랜드 활동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렉서스는 2014년 NX, RC, 2015년 ES, RX, LX 등의 신차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남도영 기자 dy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