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머리 부상 교체… 구단 “가벼운 뇌진탕, 괜찮다”

입력 2016-02-03 06:36 수정 2016-02-03 07:2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이 경기 도중 머리를 다쳐 교체됐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기성용은 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더 호손스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와의 경기에서 전반 막판 머리를 다쳐 그라운드를 나갔다.

이날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전반 42분 페널티지역 내에서 볼 다툼을 벌이던 중 상대 다른 선수와 머리를 부딪혔다.

기성용은 한동안 일어나지 못한 채 그라운드에서 치료를 받고 알베르토 팔로스키와 교체됐다.



스완지시티는 구단 트위터에서 기성용이 가벼운 뇌진탕을 입었으나 상태는 괜찮다고 전했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