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50주년 맞은 레드페이스 신규사업자 모집 강화

입력 2016-02-02 17:25 수정 2016-02-03 10:09
아웃도어 업계 불황 속에서 레드페이스가 봄·여름 시즌을 앞두고 공세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레드페이스는 봄·여름 시즌 물량을 30% 이상 확대하고 올해 상반기 중 워킹화 라인과 래쉬가드, 아쿠아슈즈 등 워터스포츠라인 물량을 대폭 늘린다. 지난해 래쉬가드 등 일부 워터스포츠라인 상품군이 좋은 반응을 얻은 데 힘입어 여름 상품을 강화하는 것이다.

또 유통망 확장을 위해 대리점 신규 사업자를 모집한다. 90개인 대리점을 150개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6개월~1년 간 상품 공급 최상위 등급 유지, 이월 상품 상시 지원 등 가두점 수익을 올리는 정책을 펼 예정이다. 김태원 레드페이스 영업본부장은 “레드페이스는 2016년을 도약의 해로 삼고 브랜드가 한 단계 성장해 소비자에게 보다 친숙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