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K-푸드로 생일상 받았다...미니쌈밥 등 다양한 한식 메뉴

입력 2016-02-02 17:00

박근혜 대통령은 2일 64번째 생일을 맞아 참모진들과 미니쌈밥 등 케이푸드(K-FOOD)로 오찬을 함께 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국무회의를 주재한 후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박흥렬 경호실장 등 3실장과 수석비서관, 특보단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을 했다.

오찬은 오전 11시20분쯤 시작돼 오후 1시40분까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참석자들은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고 준비해 온 생일 케이크에 촛불을 붙이는 등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고 한다.

오찬 메뉴는 미니쌈밥을 비롯해 우리 전통 음식을 전세계에 확산시키는 ‘음식한류’를 겨냥해 만든 다양한 케이푸드가 나왔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는 구조개혁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며 “창조경제와 문화융성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어렵지만 열심히 해나가자”고 말했다고 참석자가 전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