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농어민·장노년층 정보화수준 2배 높아졌다

입력 2016-02-02 12:56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전국 장애인·장노년층·농어민·저소득층 정보격차 수준을 조사한 ‘2015 정보격차실태조사’를 2일 발표했다. 2004년부터 2015년까지 PC기반 정보화수준 추이를 분석한 결과 45.0%(2004년)에서 79.5%(2015년)로 정보화수준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선PC기반 정보화수준은 79.5%로 전년(76.6%) 대비 2.9%포인트 향상됐고, 스마트정보화수준(유선PC·모바일 통합)은 59.7%로 전년(57.4%) 대비 2.3%포인트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유선PC기반 정보화수준은 전년도와 비교하면 PC, 모바일, 스마트기기, 인터넷 접근 가능 정도를 의미하는 ‘접근수준’은 일반 국민의 94.6%, 역량(이용) 수준은 70.8%, 활용(양적·질적 활용정도)수준은 68.0%로 나타났다.

유선·모바일을 통합한 스마트정보화수준은 일반국민의 59.7%로 접근(80.8%)은 일반국민과의 격차가 19.2%로 차이가 상대적으로 작았지만 역량(44.0%), 활용(60.0%)은 일반 국민과의 격차가 56.0%, 40.0%로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