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허영인 회장) 파리바게뜨가 해외 200호점을 오픈하고 해외매장의 가맹사업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파리바게뜨가 지난 2004년 해외진출에 나선 후 국내 베이커리 업체 중 처음으로 해외 200호점을 돌파했다. SPC그룹은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미국, 프랑스 등 5개 국가에 진출해있지만 대부분 직영점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만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링윈광창점은 중국의 23번째 가맹점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파리바게뜨는 그동안 중국에서 직영점 중심으로 운영을 해오면서 브랜드 가치를 높여 고급 베이커리 브랜드로 자리잡았다”며 “미국에서도 내년에는 가맹점을 본격적으로 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허영인 회장은 10월 SPC그룹 창립70주년 기념사에서 “2030년까지 전 세계 1만2000개 매장을 열고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허영인 회장은 2030년까지 중국과 미국에만 2000여 개 이상의 파리바게뜨 매장을 열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SPC그룹은 파리바게뜨의 브랜드 파워와 해외시장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출점 예정인 해외점포 100여 개를 가맹점 중심으로 열기로 했다.
SPC그룹 허영인 회장, 해외 200호점 오픈으로 해외 가맹점 본격 확대
입력 2016-02-02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