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보일러, 러시아에서 IoT 접목한 보일러와 온수매트 선보인다

입력 2016-02-02 10:42
지난해 2월 러시아에서 열린 '국제 냉난방 설비 전시회(Aqua-Therm Moscow 2015)’의 귀뚜라미보일러 부스. 귀뚜라미 제공

귀뚜라미보일러가 8년 연속으로 러시아 국제 냉난방 설비 전시회에 참가해 저녹스 가스보일러와 온수매트로 러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귀뚜라미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로쿠스 엑스포(Crocus Expo)에서 열리는 ‘제20회 국제 냉난방 설비 전시회(Aqua-Therm Moscow 2016)’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전시회에서 귀뚜라미는 부스를 IoT(사물인터넷) 신기술, 저녹스 가스보일러, 온수매트?전기온수기, 녹색에너지, 기름보일러 등 5개의 핵심 구역으로 나눠 소개할 예정이다.

귀뚜라미의 IoT기술은 보일러가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분석하고 스스로 학습 각 가정에 최적화된 보일러 사용 환경을 제공하고, 한 대의 스마트폰으로 여러 대의 보일러를 제어할 수 있다. 저녹스 가스보일러 분야에서는 안정적인 가스연소를 통해 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메탈화이버 버너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2016년형 온수매트 신제품이 국내 출시에 앞서 선보일 예정이다. 온수매트 체험 공간도 마련해 한국의 온돌 문화를 접할 수 있다.

귀뚜라미는 1996년 러시아 시장에 진출한 이후 10여개의 현지 배급망을 통해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