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이 정당 사상 최초로 '예비내각'(섀도우 캐비닛)을 선보였다.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는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비내각 1차 출범식에서 예비 각료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이현정 국토환경부 예비장관, 송치용 동물복지부 예비장관, 심 대표, 김종대 국방부 예비장관, 추혜선 언론개혁부 예비장관, 배진교 지방자치부 예비장관 등이 포함됐다.
'예비내각'은 야당이 정권을 잡았을 때를 대비하기 위해 미리 구성하는 내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정의당이 정당 사상 최초로 시도하는 것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정의당, 정당사상 처음 새도우 캐비닛 발표
입력 2016-02-02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