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이 설을 맞아 지역 복지시설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설 명절을 맞아 1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1억50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꿈을 주는 과일재단’ 등 전국 60여개 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역 중소기업이 재단을 통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모금됐다. 송재희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사무총장은 “해당 지역의 특성과 필요를 잘 아는 중소기업이 후원과 더불어 도움이 필요한 지원대상을 추천하기 때문에 실효성 있는 지역사회공헌활동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지난해에도 4회에 걸쳐 8억여원 상당의 전통시장 물품이나 온누리상품권을 전국 120개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독자적으로 사회공헌을 실천하기 어려운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임직원 150여명이 자원봉사활동을 위해 지난해 5월 결성한 자발적 봉사활동 모임이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설 맞아 복지시설에 1억5000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 기부
입력 2016-02-01 1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