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마포을 출마하지 않겠다...새누리 후보 위해 죽도록 뛰겠다”

입력 2016-02-01 15:52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은 자당 후보들의 승리를 위해 “죽도록 뛰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1일 서울 마포구 뉴한일빌딩에서 열린 안대희 전 대법관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마포갑을은 수도권의 중원이고, 중원을 제패하는 것이 곧 세계를 제패하는 일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최근 당에서 마포을 지역에 출마, 역할을 해달라는 요구를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지난해 8월 불출마를 약속했다. 다시 한 번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출마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마포갑을에서 새누리당 후보자들이 승리할 수 있도록 땀을 흘리겠다”며 “죽도록 뛰어서 압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