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희-양하은 조, 독일오픈 여자복식 우승

입력 2016-02-01 10:35
전지희(24·포스코에너지)와 양하은(22·대한항공)이 독일 오픈 탁구 대회에서 우승하며 최근 2개 대회 연속 복식 우승을 이어갔다.

전지희-양하은 조는 3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결승에서 독일의 한 잉-이반칸 이레네 조를 3대 1로 꺾고 우승했다. 이들 조는 헝가리 오픈 복식 우승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복식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2011년 중국에서 귀화한 전지희는 지난달 충북 단양에서 열린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양하은은 한국 탁구의 기대주다. 이들 조는 오는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을 노린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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