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낙동강 오리알?...절대 새누리당 못온다” 與, 복당 불가 우세

입력 2016-02-01 10:09

조원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 31일 서울 용산 출마를 공식화한 강용석 전 의원의 복당에 대해 “절대 불가”라는 입장을 밝혔다.

조 원내수석은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사람은 복당 안 된다”며 “(강 전 의원의 복당은) 절대 불가하다”고 말했다.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 역시 이날 기자들에게 “(강 전 의원의 복당은) 아마 어려울 것”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앞서 31일 강 전 의원은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자 했으나 제지당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그는 당사를 떠나 국회 정론관으로 기자회견 장소를 옮겨야 했다.

그는 어렵사리 진행한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최고위원회의에서 현명하게 판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고위에 판단을 넘겼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