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준 "모든 정치혁명은 소수 핵심인물에 의해 주도됐다"

입력 2016-02-01 09:25

윤여준 국민의당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이 1일 “역사상 정치혁명은 소수 핵심인물이 결국 국민의 열망을 받게 돼서 역사를 바꾸는 것이었다”며 “우리 국민의당이 출발 시점에선 체력이 약하지만 국민의 열망으로 번져서 들불처럼 일어나 한국정치 역사를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국민의당 창당 하루전인 1일 마지막 확대기획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제가 건강 때문에 적극 참여를 못하는 게 송구스럽고 미안하지만 조금 떨어진 거리에서 지켜보겠다”고 했다.

한상진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은 “이제 초심으로 돌아가 본래의 각오와 포부를 다짐하고 그걸 실천하는 모습을 보일 때가 왔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우리는 국민의 중심, 사회의 중심, 경제의 중심을 새롭게 세워야 한다. 그런 각오로 중도적 개혁의 깃발로 합리적 개혁노선으로 과감하게 도탄에 빠진 국민대중에게 삶의 희망을 주는 새로운 제3 정당이 되겠다”고 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