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은 제발!’ 나라별로 가장 무서운(?) 고문 주목

입력 2016-02-01 00:02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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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라별로 사람들을 가장 곤란하게 만드는 가장 무서운(?_ 고문이 소개돼 많은 네티즌의 주목을 받았다. 먼저 멕시코인을 고문하려면 음식을 먹을 때 핫소스를 주지 않으면 된다. 이탈리아인을 고문할 때는 스파게티를 삶기 전에 면을 반으로 쪼개면 된다. 그리고 일본인을 괴롭히고 싶으면 집안에서 신발을 신으면 되며, 인도인을 고문할 때는 오른손은 묶어두고 왼손으로만 식사를 하게 하면 된다.

프랑스인에게는 뵈프 부르기뇽(소고기에 와인을 곁들인 찜요리)을 먹을 때 탄산음료를 내주면 괴로워한다. 그리고 독일인은 손을 붙잡고 억지로 찌그러진 타원을 그리게 하면 괴로워한다. 그리고 미국인에게는 건강에 좋은 음식을 정량한 먹게 하면 괴로워한다. 그리고 캐나다인은 미국인인 것처럼 물어보면 괴로워하며, 페루인은 칠레산 세비체(페루의 해물 요리)를 먹게 하면 괴로워한다. 덤으로 화성인을 고문할 때는 화성이 지구보다 뒤떨어졌음을 가르쳐주면 된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진짜 고문하는 방법이 아닌 각 나라 사람들이 싫어하는 특징들을 모아 만든 유머 자료다. 그리고 네티즌들은 이 자료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여러 가지 반응을 나타냈다. ‘한국인을 고문하려면 음식에 고수풀을 뿌리면 된다’ ‘솔로들을 고문하려면 눈앞에 닭살 커플을 보여준다’ ‘국문학과를 고문하려면 계속 맞춤법 틀린 댓글을 보여준다’ 등의 다양한 고문을 추가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