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연이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전했다.
22일 방영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6연승에 도전하는 여전사 캣츠걸에 도전장을 내민 4인의 대결이 펼쳐졌다.
캣츠걸은 가왕전 무대에서 ‘가리워진 길’을 선곡했고, 투표결과 77대 22로 황금가면이 음악대장에게 전달됐다.
가면을 벗은 캣츠걸은 모두의 예상대로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었다.
무대를 내려온 차지연은 “원래 꿈은 가수였다. 오디션도 정말 많이 봤고, 가수가 되고 싶어서 발버둥을 쳤는데 그게 잘 안 됐다”고 입을 뗐다.
그는 “무대에 오르면서 꿈을 이룬 느낌이었다. 부족했던 무대도 많았는데 사랑을 받고 칭찬을 받아서 눈물이 많이 났다. 내가 그렇게 하고 싶었던 것을 돌고 돌아 이제야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복면가왕은 저에게 용기라는 커다란 무기를 선물해준 무대다. 정말 많은 것들을 주었다”며 감격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
가면 벗은 캣츠걸, 차지연 “많은 사랑과 칭찬에 눈물… 용기라는 무기를 선물해줬다”
입력 2016-02-01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