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22대 가왕 등극한 음악대장… 캣츠걸은 예상대로 차지연

입력 2016-01-31 18:49
사진=방송화면 캡처

‘우리동네 음악대장’이 22대 가왕에 올랐다.

22일 방영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6연승에 도전하는 여전사 캣츠걸에 도전장을 내민 4인의 대결이 펼쳐졌다.

캣츠걸은 가왕전 무대에서 ‘가리워진 길’을 선곡했다. 음악대장은 밴드 넥스트의 ‘Lazenca, Save US’를 선곡해 감수성 넘치는 무대를 펼쳤다.

투표결과 77대 22로 황금가면이 음악대장에게 전달됐다.

음악대장은 “내가 가왕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가왕님께서 오늘 내게 자리를 물려줬기 때문이다. 자리를 빼앗은 게 아니라 물려받은 느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가면을 벗은 캣츠걸은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었다.

10주 동안 가왕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차지연에게 박수가 쏟아졌고, 그는 웃음을 터트렸다.

차지연은 “기분이 묘하다. 홀딱 벗은 기분이기도 한데, 가면을 빨리 벗고 싶었다. 빨리 만나 뵙고 싶었다.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