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무대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9·LA 다저스)이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류현진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팬 페스트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다저스 스타디움은 푸른색 계열 옷을 입은 팬들도 가득 찼다. 류현진은 현지 다저스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 특히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42) 감독과 찍은 사진이 눈에 들어온다.
류현진은 올 시즌 초반 복귀를 노리며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다저스 로버츠 감독은 30일 MLB닷컴을 통해 “류현진의 재활 과정은 순조롭다”라며 류현진의 복귀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류현진도 최근 인스타그램에 두 번째 불펜 피칭 영상을 공개하며 복귀의 청신호를 알렸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류현진, 다저스 스타디움서 팬들과 즐거운 만남
입력 2016-01-31 11:18 수정 2016-01-31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