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멘탈 대붕괴”… 후반 36분 아사노 역전골 한국 2 : 3 일본

입력 2016-01-31 01:26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신태용호가 한일전에서 벼락 같은 3골을 얻어맞고 역전을 허용했다.

신태용 감독이 지휘한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30일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2대 0으로 앞선 후반 22분부터 1분 간격으로 연속 골을 얻어맞았다.

이어 2대 2로 맞선 후반 36분 아사노 타쿠마에게 역전골을 허용했다. 한국은 일본에 2대 3으로 뒤져 있다.

한국은 앞서 전반 20분 권창훈, 후반 2분 진성욱의 골로 앞섰다. 하지만 후반 중반부터 집중력이 흐려져 역전을 당했다. 후반 22분 아사노에게 만회골을, 후반 23분 야지마 신야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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